부인암
자궁암
자궁암진단과 치료
자궁암 전 단계인 상피세포 내 신생물은 자궁암 검사 결과에 따라 그 정도가 가벼운 경우와 심각한 경우로 나뉩니다.
- 가벼운 정도의 자궁암 전 단계라면 재검을 합니다.가벼운 정도의 상피세포내 병변으로 결과가 나왔을 경우에는 3-6개월 후 재검하거나 인유두종 바이러스검사, 자궁경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재검시 정상으로 나오면 6개월마다 다시 검사하고, 병변이 발견되면 냉동 치료나 고주파 혹은 레이져 치료를 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타입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누어 향후 치료 방침의 기준을 정합니다.
- 상피세포 내 병변일 경우는 자궁경부만 절제하므로 임신이 가능합니다.심각한 정도의 상피세포 내 병변으로 결과가 나오면 자궁 확대경으로 보면서 조직 검사를 합니다. 조직 검사 결과도 마찬가지로 나오면 전기 수술 기구 등을 이용해 환형, 또는 원추형으로 절제 수술을 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자궁 경부만을 도려내기 때문에 임신이 가능합니다. 절제된 부분은 세밀히 조직 검사를 하게 되며, 그 결과 경계 면에 병변이 존재할 경우 좀 더 광범위하게 원추형 절제를 재실시하거나 아예 자궁을 들어내기도 합니다.
- 자궁암 0기에서 4기까지 이렇게 구분합니다.암은 일반적인 자궁암 검사에 의해 바로 진단되기도 하고, 자궁암의 전단계로 진단되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하다가 진단되기도 합니다. 자궁암은 그 진행 정도에 따라 0기에서 4기로 구분되는데, 이러한 구분은 몇 가지 정밀 검사를 거쳐야 가능합니다.
자궁암 0기는 확실한 암 세포가 상피세포 내에 국한되어 발견된 경우이며
1기는 자궁 경부에 국한된 경우
2기는 자궁 경부를 약간 벗어난 경우
3기는 자궁 경부를 많이 벗어난 경우
4기는 주변 장기인 방광, 직장까지 번져 있거나 멀리 다른 기관으로까지 전이된 경우 - 자궁암의 초기 증상은 질 출혈이다.정상적인 월경이 아닌 질 출혈은 모두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성교 후의 출혈이나 폐경이후의 출혈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궁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자궁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게 되면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흐르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 자궁암, 진행 정도에 따라 이렇게 치료한다.0기 자궁암의 치료는 원추형 절제를 하기도 하고 자궁을 들어내기도 합니다. 1기 이후부터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투여의 세가지 방법을 단독 혹은 병합해 치료합니다. 대부분의 의료 기관에서는 1기 및 2치 초기까지는 수술을 하고, 2기 후기 이후부터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투여를 합니다. 수술을 하고 조직을 검사한 결과 수술만으로는 미흡하다는 판정이 나면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투여를 이어서 시행합니다.
참고로 1기 말에서 2기 초의 경우, 수술을 하든 방사선 치료를 하든 5년 생존율은 85% 정도로 비슷합니다. 암 치료의 완치 기준에는 5년 생존율과 10년 생존율 두 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5년 생존율을 사용합니다. 암 치료를 하고 5년 이상 재발 없이 살아남은 사람은 그 이후 수명대로 산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 자궁 내막암은 주로 폐경 이후에 발견됩니다.자궁 내막암은 지금까지 설명한 자궁 경부암에 비해 드문 병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암 유병율을 보면 자궁암의 86% 정도가 자궁경부암이고, 나머지 14%가 자궁 내막암과 기타 암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로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발견되는 자궁 내막암은 일반적인 자궁암 검사로는 진단되지 않습니다.
폐경 이후 질 출혈이 있거나 과거에 자궁 내막증식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자궁 내막 검사를 시행해 자궁 내막암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폐경 이후 질 출혈이 있거나 과거에 자궁 내막증식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자궁 내막 검사를 시행해 자궁 내막암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